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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놀이터

'추스르다' vs '추스리다' 비슷해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정리해드립니다.

by erudispot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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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스르다' vs '추스리다' 비슷해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흐트러진 상황을 정리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추스르다"와 "추스리다"가 있는데요. "몸을 추스르다"가 맞을까요, "몸을 추스리다"가 맞을까요? 발음도 비슷하고 의미도 통하는 것 같아 헷갈리기 쉽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아는 것은 정확한 의미 전달을 돕고,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일수록 더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이 글에서는 "추스르다"와 "추스리다"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목차

  • '추스르다'와 '추스리다', 올바른 표현은?
  • 왜 '추스르다'가 맞을까요? (한글 맞춤법 규정)
  • '추스르다'는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까요? (다양한 의미와 활용)
  • 맞춤법 퀴즈
  • 맞춤법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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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스르다'와 '추스리다', 올바른 표현은?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몸이나 마음을 가다듬다' 또는 '흐트러진 것을 정리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올바른 표현은 바로 '추스르다'입니다.

'추스리다'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왜 '추스르다'가 맞을까요? (한글 맞춤법 규정)

'추스르다'는 '아래로 축 처지거나 풀어지지 아니하게 잘 여며 처리하다', '몸을 가누어 움직이다', '마음을 가다듬다' 등의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우리말에서 '-으르다'는 동사 어미의 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으리다'는 표준적인 동사 어미의 형태가 아닙니다. 많은 경우 발음상의 혼동으로 '추스리다'라고 잘못 알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스르다'는 '추스르고, 추스러서, 추스르니' 등으로 활용됩니다. '추스리다'는 이의 잘못된 활용 또는 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어 규정에 따라 '추스르다'로 적는 것이 올바릅니다.

 

'추스르다'는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까요? (다양한 의미와 활용)

'추스르다'는 몸과 마음을 다독이거나 흐트러진 상황을 정리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몸을 가누어 움직이거나 기운을 차리다: 힘들거나 병든 상태에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거나 기운을 회복할 때.

예시: 병상에서 겨우 몸을 추슬렀다.

예시: 오랜 고생 끝에 이제야 기운을 추스르는 듯했다.

 

마음을 가다듬거나 감정을 진정시키다: 슬픔, 분노 등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고 평정을 찾을 때.

예시: 그는 슬픔에 잠긴 마음을 추슬렀다.

예시: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마음을 추슬렀다.

 

흐트러진 물건이나 상황을 잘 여미거나 정리하다: 어수선하게 흩어진 것을 제자리에 놓거나, 복잡한 상황을 정돈할 때.

예시: 옷가지를 대충 추슬러 가방에 넣었다.

예시: 어지러운 상황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예시: 회의록을 추슬러 보고서를 작성했다.

 

맞춤법 퀴즈

이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볼까요?

  1. 그녀는 아픔 속에서도 겨우 몸을 (추스르다 / 추스리다).
  2. 감정이 격해졌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추스르다 / 추스리다).
  3. 회의가 끝난 후 우리는 자료들을 (추슬러 / 추스려) 정리했다.

 

맞춤법 정답

모두 정답을 확인해 볼까요?

  1. 그녀는 아픔 속에서도 겨우 몸을 추슬렀다. (O)
  2. 감정이 격해졌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추슬렀다. (O)
  3. 회의가 끝난 후 우리는 자료들을 추슬러 정리했다. (O)

모두 맞히셨기를 바랍니다! 


이제 '추스르다'와 '추스리다' 때문에 더 이상 헷갈릴 일이 없겠죠? 올바른 맞춤법 사용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정확하게 만들어줍니다. 앞으로도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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