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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 계보 순서 정리와 주요 왕들 업적 정리 #태정태세 문단세

by erudispot 2025. 5. 14.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늘은 조선시대 왕 계보 순서와 주요 왕들의 업적에 대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워낙 깊고 넓은 역사를 가진 조선이기에 한 편에 모두 다루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조선 왕 계보 순서

"태정태세 문단세, 예성연중 인명선, 광인효현 숙경영, 정순헌철 고순."

 

'태종태세 문단세'인지 '태정태세 문단세'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선의 2대 왕은 '정종'이기 때문에 '태정태세 문단세'가 맞습니다.

 

필자는 왕 계보 순서를 외울 때에 '작은별' 노래를 응용해서 외웠습니다만, 각자 원하시는 멜로디를 붙여서 부르면 더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조선         묘호   재위 기간

제1대 왕   태조   1392~1398
제2대 왕   정종   1398~1400
제3대 왕   태종   1400~1418
제4대 왕   세종   1418~1450
제5대 왕   문종   1450~1452
제6대 왕   단종   1452~1455
제7대 왕   세조   1455~1468
제8대 왕   예종   1468~1469
제9대 왕   성종   1469~1494
제10대 왕   연산군   1494~1506
제11대 왕   중종   1506~1544
제12대 왕   인종   1544~1545
제13대 왕   명종   1545~1567
제14대 왕   선조   1567~1608
제15대 왕   광해군   1608~1623
제16대 왕   인조   1623~1649
제17대 왕   효종   1649~1659
제18대 왕   현종   1659~1674
제19대 왕   숙종   1674~1720
제20대 왕   경종   1720~1724
제21대 왕   영조   1724~1776
제22대 왕   정조   1776~1800
제23대 왕   순조   1800~1834
제24대 왕   헌종   1834~1849
제25대 왕   철종   1849~1863
제26대 왕   고종   1863~1907
제27대 왕   순종   1907~1910


조선시대 전기 주요 왕들의 업적

 

제1대 왕, 태조

태조 이성계, 고려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운 혁명의 주역입니다.

수도를 한양으로 옮겨 조선의 기틀을 다지고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국가의 근본을 확립했습니다.

제3대 왕, 태종

태종 이방원,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웠지만, 왕자의 난이라는 피바람을 일으키며 왕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왕권 강화를 위해 6조 직계제를 시행하고 사병을 혁파했으며,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호패법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왕권을 구축했습니다.

제4대 왕, 세종

세종 이도,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성군 중 한 분입니다.

오늘날 우리말을 표기할 때에 사용하는 한글,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학문 연구기관인 집현전을 통해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의정부 서사제를 통해 신하들과 함께 국정을 운영했으며, 북방 영토 확장을 위한 4군 6진 설치,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앙부일구, 자격루, 측우기 제작 등 다방면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제5대 왕, 문종

문종 이향, 아버지 세종대왕을 곁에서 보좌하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왕세자였습니다.

학문을 즐기고 집현전 학자들을 아끼는 마음이 남달랐으며, 역사와 군사 분야에도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병약하여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6대 왕, 단종

단종 이홍위,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슬픈 군주입니다.

이 사건이 그 유명한 계유정난입니다.

제7대 왕, 세조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왕위에 오른 뒤, 왕권 강화를 위해 강력한 정책들을 추진했습니다.

세조 이유, 6조 직계제 부활, 집현전과 경연 폐지, 사육신과 생육신을 제거하는 등 공포 정치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국가의 통치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해 <경국대전> 편찬을 시작하는 등 업적도 남겼습니다.

제9대 왕, 성종

성종 이혈, 세조 때 시작된 <경국대전>을 완성하여 조선의 통치 규범을 확립하고, 학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경연을 활성화하고 홍문관을 설치하는 등 문화 발전에 힘썼습니다. 

제10대 왕, 연산군

연산군 이융, 조선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폭군으로 기록된 왕입니다.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켜 수많은 선비들을 숙청하고, 향락과 사치에 빠져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했습니다.

결국 중종반정으로 폐위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며 조선 왕조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제14대 왕, 선조

선조 이연, 임진왜란이라는 전대미문의 국난을 겪었던 비운의 왕입니다.

뛰어난 인재 등용과 <동의보감> 편찬을 지원하는 등 긍정적인 면모도 있었지만, 전쟁 발발 후의 우유부단한 대처는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선시대 후기 주요 왕들의 업적

 

제15대 왕, 광해군

광해군 이혼,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실리적인 중립 외교 정책을 펼치며 명과 후금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란으로 파괴된 창덕궁과 창경궁을 재건하고,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을 완성하는 등 업적도 남겼지만, 결국 서인 세력의 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는 비운을 맞이했습니다.

제16대 왕, 인조

인조 이종, *친명배금 정책을 고수하다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두 차례의 큰 전쟁을 겪으며 청나라에 굴욕적인 항복을 했던 왕입니다.

남한산성에서의 45일간의 항전은 그의 고뇌와 조선의 힘겨운 상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친명배금이란, 명나라와 친하게 지내고 금나라를 멀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제21대 왕, 영조

영조 이금, 탕평책을 통해 당쟁을 완화하고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균역법을 시행했으며, 법전인 <속대전>을 편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임오화변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은 그의 통치 기간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제22대 왕, 정조

정조 이산, 할아버지 영조의 뒤를 이어 탕평책을 계승하고 규장각을 육성하여 학문과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초계문신제를 통해 젊은 인재를 등용하고, 왕권 강화를 위해 장용영을 설치했으며, 수원 화성을 건설하는 등 눈부신 업적을 남겼습니다.

서얼과 노비에 대한 차별 완화, 그리고 방대한 기록인 <일성록> 편찬 등 그의 개혁적인 노력은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고 평가받습니다.

제26대 왕(대한 제국 제1대 황제), 고종

고종 이명복,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을 때, 조선은 이미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세도정치의 폐단과 삼정의 문란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고, 전국 각지에서 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흥선대원군의 개혁 정치에도 불구하고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외세의 침입이 이어졌고, 결국 명성황후가 비극적으로 살해당하는 을미사변, 그리고 일본과의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과 을사늑약 체결 등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했습니다.

 

그는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면서 조선은 500년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진 조선의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모두 담아내기에는 여전히 필력이 부족하다고 실감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을 통해 조선 왕조의 주요 왕들의 업적, 그리고 그 시대의 중요한 사건들을 조금이나마 더 깊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보다 상세한 내용들은 추후 지속적인 업로드를 통해 독자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