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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놀이터

'붇다' vs '붓다'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드립니다!

by erudispot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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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붇다' vs '붓다'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우리말에는 소리는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이 전혀 다른 단어들이 많아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중에서도 '붇다' '붓다'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많은 분들이 그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해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라면이 붇다"가 맞을까요, "라면이 붓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얼굴이 붇다"가 맞을까요, "얼굴이 붓다"가 맞을까요?

 

올바른 맞춤법을 아는 것은 정확한 의미 전달을 돕고,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동사의 활용은 문장의 의미를 결정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이 글에서는 혼동하기 쉬운 "붇다"와 "붓다"의 정확한 의미와 쓰임, 그리고 각각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헷갈렸던 맞춤법을 정확히 익히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놓치지 마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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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붇다'와 '붓다', 모두 올바른 표현입니다!

네, '붇다'와 '붓다'는 모두 표준어이며 올바른 표현입니다. 하지만 각 단어가 가진 의미가 전혀 다르므로, 상황에 맞게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붇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ㄷ 불규칙 동사)

'붇다'는 주로 '물에 닿아 부피가 커지거나 양이 많아지다' 또는 '불어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동사입니다. 특히 액체나 습기와 관련된 상황에서 많이 쓰입니다. 'ㄷ' 불규칙 동사이므로 뒤에 모음 어미가 오면 'ㄷ'이 'ㄹ'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의미 1: 물에 닿아 부피나 양이 많아지다

  • 예시: 라면을 너무 오래 끓였더니 면이 불었습니다.
  • 예시: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엄청나게 불었어요.
  • 예시: 쌀을 물에 불려서 밥을 지었습니다.

의미 2: 살림이나 재산이 늘어나다

  • 예시: 꾸준히 저축했더니 예금이 많이 불었습니다.
  • 예시: 그는 사업을 시작한 후 재산이 눈에 띄게 불었어요.

 

'붇다'의 활용 예시 (ㄷ 불규칙)

  • 붇 + -으니 → 불으니 (예: 면이 너무 불으니 맛이 없다.)
  • 붇 + -어서 → 불어서 (예: 비가 불어서 강물이 넘쳤다.)
  • 붇 + -으면 → 불으면 (예: 밥알이 불으면 죽처럼 된다.)

 

'붓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붓다'는 주로 '액체나 가루 등을 쏟아 넣다' 또는 '신체 일부가 부어오르다'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 동사입니다. 'ㄷ' 불규칙이 아닌 규칙 동사이므로 뒤에 모음 어미가 와도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의미 1: 액체나 가루 등을 쏟아 넣다

  • 예시: 주전자에 물을 부었습니다.
  • 예시: 국그릇에 밥을 부어 비벼 먹었습니다.
  • 예시: 커피포트에 물을 붓고 전원을 켰습니다.

의미 2: 신체의 일부가 부어오르다

  • 예시: 밤늦게 라면을 먹었더니 다음 날 얼굴이 부었습니다.
  • 예시: 벌에 쏘여 팔이 심하게 부었어요.
  • 예시: 눈이 아침에 부어서 잘 떠지지 않았습니다.

의미 3: 돈이나 물건을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해서 내다 (적금, 곗돈 등)

  • 예시: 매달 적금을 붓고 있습니다.
  • 예시: 그는 아파트 청약 통장에 10년째 돈을 부었어요.

 

'붇다'와 '붓다'의 차이점 핵심 정리!

두 단어는 소리가 비슷하지만, 의미가 명확하게 다릅니다.

  • '붇다'는 주로 '양이나 부피가 늘어나다'는 의미로, 특히 물에 의해 불어나는 경우나 재산이 불어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ㄷ' 불규칙 동사로 활용 시 '불으니, 불어서'처럼 'ㄹ'로 변합니다.
  • '붓다'는 '액체나 가루를 쏟아 넣다' 또는 '몸이 부어오르다', '돈을 적립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규칙 동사이므로 활용 시 '부으니, 부어서'처럼 형태 변화가 없습니다.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ㄷ' 불규칙 활용 여부입니다. 활용했을 때 '불-'로 변하면 '붇다', '붓-' 그대로면 '붓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맞춤법 퀴즈

이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볼까요?

  1. 홍수로 강물이 엄청나게 (붇고 / 붓고) 있습니다.
  2. 그는 매달 꼬박꼬박 (붇는 / 붓는) 적금으로 집을 장만했습니다.
  3. 밤새 울었더니 눈이 너무 (붇어서 / 부어서) 학교에 가기 싫었습니다.
  4. 주전자에 물을 (붇고 / 붓고) 차를 끓였습니다.

 

맞춤법 정답

모두 정답을 확인해 볼까요?

  1. 홍수로 강물이 엄청나게 붇고 있습니다. (O)
  2. 그는 매달 꼬박꼬박 붓는 적금으로 집을 장만했습니다. (O)
  3. 밤새 울었더니 눈이 너무 부어서 학교에 가기 싫었습니다. (O)
  4. 주전자에 물을 붓고 차를 끓였습니다. (O)

모두 맞히셨기를 바랍니다!

한눈에 보는 '붇다' vs '붓다' 핵심 정리!

  • 붇다 (ㄷ 불규칙):
    • 물에 닿아 부피나 양이 많아지다 (라면이 불다, 강물이 불다)
    • 재산 등이 늘어나다 (재산이 불다)
  • 붓다 (규칙):
    • 액체/가루를 쏟아 넣다 (물을 붓다)
    • 몸의 일부가 부어오르다 (얼굴이 붓다)
    • 돈을 적립하다 (적금을 붓다)

이제 '붇다'와 '붓다' 때문에 더 이상 헷갈릴 일이 없겠죠? 올바른 맞춤법 사용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정확하게 만들어줍니다. 앞으로도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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